서울 소재 여자중학교에서 온라인 수업 도중 음란동영상이 송출된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조사에 착수했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11일 중구 소재 한 여중에서 온라인 수업 진행 중 음란동영상이 학생들에게 그대로 노출됐다는 신고를 받고 사건 경위 파악에 나섰다.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중학교 온라인 수업 도중 교사가 틀어놓은 동영상이 그대로 학생들에게 노출된 것으로 알려졌다. 집에서 수업 도중 음란 동영상을 보게 된 학생들은 큰 충격을 받았다고 한다. 학교 측은 학교전담경찰관(SPO)에 이 사건을 신고하고, 서울시교육청에도 해당 사실을 통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신고를 접수한 단계로 사실 관계를 확인 중에 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재 고3을 제외한 초중고 학생들은 온라인 강의로 원격 수업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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