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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라이트] 해피엔딩 예정된 '한다다', 마지막까지 챙겨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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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라이트] 해피엔딩 예정된 '한다다', 마지막까지 챙겨볼 이유

입력
2020.09.11 14: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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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결말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민정 SNS 제공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결말에 관심이 모아진다. 이민정 SNS 제공


해피엔딩이 예정된 '한 번 다녀왔습니다'를 마지막까지 지켜봐야 할 이유가 있다.

KBS2 주말드라마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오는 13일 방송을 끝으로 6개월여 대장정에 마침표를 찍는다. 지난 6일 방송된 96회에서 자체 최고 시청률 37.0%(닐슨코리아 집계, 전국 기준)를 기록하며 전작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과 전전작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의 최고 기록까지 새로 쓴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마지막 방송으로 거둘 유종의 미에도 관심이 모아진다. 40%대 시청률을 바라보는 '한 번 다녀왔습니다'만의 특별한 강점들이 최종회까지 이어질 전망이다.

종영에 앞서 '한 번 다녀왔습니다' 측은 송다희(이초희) 윤재석(이상이)의 외조 계획서, 송영숙/강초연(이정은) 이현(이필모)의 운명적 러브라인, 시장 상인 등 조연진의 케미스트리를 관전 포인트로 발표했다. 가족, 로맨스, 정겨움 등의 키워드는 그간 '한 번 다녀왔습니다'가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은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다.

현재까지 전개에서 송나희(이민정) 윤규진(이상엽)의 재결합과 임신, 송다희 윤재석의 결혼 및 최윤정(김보윤)과의 합가 허락을 비롯해 송가(家)네 식구들 모두가 비로소 안정을 되찾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내고 있다. 주말드라마의 공식을 놓고 봐도 해피엔딩이 예고된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시청자들이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마지막 본방송을 기대하는 건 특유의 따뜻한 분위기에 있다. 갈등 없이 행복한 인물들의 모습이 진짜 힐링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맥락에서 '한 번 다녀왔습니다'의 뒷심 비결도 시청자들이 주말드라마에 바라는 점이 다 담겼다는 데 있다. 중후반부 등장한 연홍(조미령)을 제외하면 특별한 악역이 없고, 가족극의 정석다운 훈훈한 정은 물론, 쫄깃한 로맨스와 인물들의 관계성이 균형 있게 그려진 덕분에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보기 편한 드라마였다.

이민정은 모든 촬영을 마친 9일 SNS에 "수고하셨습니다"라며 많은 출연진이 함께한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몇몇 배우는 결혼식을 연상하게 하는 스타일링을 선보여 마지막 회에 대한 관심이 더 커진다. 극 중 어떤 경사가 송가네를 넘어 시청자들의 안방에도 따뜻한 힐링을 선사할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한 번 다녀왔습니다'는 오는 12일과 13일 오후 7시 55분 방송된다. 후속작으로 19일부터는 '오! 삼광빌라!'가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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