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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아나운서, '씨네타운' 마지막 생방송서 눈물 "함께하며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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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아나운서, '씨네타운' 마지막 생방송서 눈물 "함께하며 성장했다"

입력
2020.09.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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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예원 아나운서가 '씨네타운' 마지막 생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SBS 보이는라디오 화면 캡처

장예원 아나운서가 '씨네타운' 마지막 생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SBS 보이는라디오 화면 캡처


장예원 아나운서가 '씨네타운' 마지막 생방송에서 눈물을 흘렸다.

11일 오전 방송된 SBS 파워FM 라디오 프로그램 '장예원의 씨네타운'은 장예원 아나운서가 진행하는 마지막 생방송이었다.

이날 장예원 아나운서는 오프닝부터 울컥한 모습이었고, 이어 청취자들의 응원 문자를 읽으면서 "이제야 실감이 난다. 들어오기 전에 씩씩하게 하겠다고 하고, 아나운서실 선배들이 '울지 마'라고 해서 '걱정 마세요. 안 울어요'라고 했는데 부끄럽다"고 말했다.

이어 장예원 아나운서는 "길지 않은 시간이었지만 '씨네타운' 가족들과 함께 하는 동안 많이 성장했다. 감사하고 행복했다"며 뜻깊은 소감을 밝혔다.

한편 장예원 아나운서는 오는 14일 자로 SBS를 퇴사한다. 지난 4일 장예원 아나운서는 SBS를 통해 "그동안 많은 기회를 주신 SBS에 감사드린다. 새롭게 출발해 앞으로도 다양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전했다.

지난 2012년 SBS에 입사한 장예원 아나운서는 그간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진행 능력과 입담 및 센스를 선보였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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