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노현희가 한층 밝고 예뻐진 모습으로 '아침마당'에 등장해 시청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배도환과 '찐친' 케미도 자랑했다.
11일 오전 방송된 KBS '아침마당'은 '나의 이런 짝을 찾습니다'라는 주제로 꾸며졌으며 김형자 배도환 노현희 윤문식 손헌수 이만기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현희는 "자연스러운 만남을 추구한다. 첫눈에 반한 적은 없다. 만나서 오래 지켜보다가 어느 날 문득 괜찮아지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것보다도 남 연결해 주는 메신저 역할을 잘한다. 아무래도 하는 일이 많다 보니 데뷔하고 지금까지 쉬어본 적이 없다"며 "여러 활동을 하다 보니 야행성이다. 그런 부분을 믿고 이해하고 지켜봐 주는 사람을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또한 노현희는 "지금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바라봐 주고 서로의 다름을 인정해주는 남자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고 털어놨다.
이날 '아침마당'에 함께 출연한 배도환은 "노현희와 KBS 동기다. 91년도에 같이 입사했다"며 "당시 심은하 씨처럼 예뻤다. 다만 너무 털털해서 말만 하면 환상이 깨진다. 그러다 보니 남자를 못 사귀지 않았나 싶다"고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19년간 짝사랑을 한 적도 있다는 배도환에게 노현희는 "눈을 좀 낮춰야 한다. 눈을 복숭아뼈까지 낮추는 게 필요하다"고 조언해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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