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명 다리ㆍ머리 등 다쳐

부산국제금융센터 전경.
63층 높이의 부산국제금융센터에서 엘리베이터가 급하강하다 멈추는 사고가 발생, 1명이 다쳤다.
11일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10일 오후 3시 47분께 부산 남구 문현동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36층에서 직원 1명이 탄 엘리베이터가 갑자기 급하강했다. 빠른 속도로 떨어지던 엘리베이터는 굉음을 내며 22층에서 속도를 줄이더니 20층에서 완전 멈췄다.
이 직원은 엘리베이터 문이 열리지 않자 동료에게 연락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가 승강기 문을 개방해 직원을 구조했다. 이 사고로 엘리베이터에 갇혔던 직원은 다리와 머리를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BIFC 측은 사고 원인을 찾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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