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방탄소년단이 코로나19로 고통받고 있는 국민들을 위로했다.
10일 오후 방송된 KBS1 '뉴스 9'에 방탄소년단이 출연해 이소정 앵커와 단독 대담을 나눴다.
이날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방탄소년단에게 "코로나19 시대를 함께 살아가야 하는 전 세계 젊은이들에게 방탄소년단만의 챌린지를 해주실 수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정국은 "힘들어하시는 분이 많을 거다. 저희 또한 많이 힘들었다. 내 삶 속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을, 위로가 될 수 있는 것들을 찾아서 그나마 행복하게 보내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RM은 "굉장히 마음이 무겁다. 힘든 상황에 처한 분들을 감히 이해한다는 말을 입에 담기도 어렵다"며 "'다이너마이트'라는 곡은 코로나 19가 없었다면 탄생하지 않았을 곡이다. 그래서 호사다마라고, 안 좋은 일이 있으면 좋은 일도 생길 것이라 믿는다. 밤에 그림자가 길지만 언젠가 해가 뜬다. 이 시기 힘드시겠지만, 다들 힘내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방탄소년단은 빌보드의 지난 5일 자 차트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방탄소년단의 '다이너마이트'는 신나는 디스코 장르와 희망찬 가사, 레트로(복고풍) 콘셉트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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