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연애혁명' 박지훈X이루비, 원작 부담 이겨낸 노력 "과하지 않은 개그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연애혁명' 박지훈X이루비, 원작 부담 이겨낸 노력 "과하지 않은 개그미"

입력
2020.09.10 17:00
0 0
박지훈 이루비가 '연애혁명'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카카오M 제공

박지훈 이루비가 '연애혁명'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카카오M 제공


배우 박지훈 이루비가 '연애혁명'의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박지훈과 이루비는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 '연애혁명'에서 각각 애교 넘치는 직진 순정남 공주영과 까칠한 냉미녀 왕자림 역을 맡아 예측불가 개그 로맨스를 펼치며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지난주까지 공개된 '연애혁명' 1, 2화의 누적 조회수는 270만 건을 넘어섰다.

이런 가운데 10일 박지훈 이루비가 이날 공개되는 3회부터 펼쳐질 정보고 수련회에 대한 관전 포인트를 직접 공개했다. 먼저 왕자림에 반해 무한 애정공세를 퍼붓고 있는 공주영은 이번 수련회에서는 왕자림에 어필하고자 파격적인 장기자랑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에 대해 박지훈은 “'연애혁명'에서 공주영을 연기하지만, 춤을 출 때만큼은 공주영이 아닌 박지훈이 된 것 같은 기분”이라고 밝혀 고등학생 수련회와는 급이 다른 화려한 무대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이에 이루비는 극중 박지훈이 가장 멋있었던 장면으로 “수련회에서 공주영이 가장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멋있었다”고 밝혔다. 그뿐만 아니라, 수련회라는 빅 이벤트를 맞은 공주영은 장기자랑 외에도 다양한 방법을 총동원해 왕자림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계속할 전망이다.

캐스팅 단계부터 원작과의 높은 싱크로율로 화제를 모았던 만큼 박지훈은 공주영의 트레이드마크인 바가지머리를 언급하며 “바가지 머리를 해본 지가 오래돼 걱정했었다. 외적인 부분보다는 주영이의 내적인 모습을 따라가려고 노력했다”며 “주영이와 일치하는 부분은 ‘의리’다. 의리만큼은 그 누구도 이길 자신이 있다”고 말했다.

10대와 20대의 폭발적인 지지를 받는 원작을 기반으로 만들어진 작품인만큼 느꼈던 부담감과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한 노력들도 전했다. 박지훈은 “인기가 워낙 많은 작품이어서 부담이 되었던 건 사실”이라면서도 “과하지 않은 개그미”를 원작과는 다른 ‘박지훈표 공주영’의 매력으로 꼽았다. 이루비 역시 “내가 캐릭터를 잘 표현할 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내가 자림이라면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말할까 생각하면서 말투나 목소리 톤을 계속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이가 비슷한 또래 배우들이 모인만큼 촬영 현장 분위기도 화기애애하다는 전언이다. 이루비는 “다시 고등학교 시절로 돌아간 듯한 착각이 들고, 또래들이 많다 보니 서로 장난도 많이 치고 시끌벅적하다”고 귀띔했다. 특히 박지훈에 대해 “편하게 대해주고, 워낙 재미있어서 매 순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며 신뢰를 드러냈다.

카카오M이 기획한 카카오TV 오리지널 드라마이자 232 작가의 동명 웹툰을 원작으로 한 '연애혁명'은 20분씩 총 30화로 구성돼 있으며,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카카오TV탭’, 네이버 시리즈온을 통해 매주 목요일 오후 5시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이호연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