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는 유효걸 초상과 교서 일괄 등 문화재 8건을 도 유형문화재 및 기념물, 문화재자료로 지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지정된 도 유형문화재는 △제253호 유효걸 초상과 교서 일괄 △제254호 천안 은석사 아미타불회도와 초본 △제255호 공주 학림사 호법론 △제256호 아산 삼도수군해방총도 △제257호 아산 현종정미온행망천도병풍 △제258호 당진 성당사 제석천도 등 6건이다.
이 가운데 유효걸 초상과 교서 일괄은 1624년 이괄의 난을 진압한 무관 유효걸의 초상과 유효걸 진무공신 교서, 유효걸 시호교지, 유효걸처 추증교지 등으로 17세기 공신화상의 전형적 도상과 화법의 특징을 볼 수 있어 역사적 가치가 높다.
이번에 지정한 문화재는 충남도가 지정이 가능한 문화재를 각 시ㆍ군과 함께 문헌조사, 전문가 의견을 참고해 발굴, 선정한 것이 특징이다.
도 관계자는 “각 시ㆍ군과 함께 도 지정문화재에 대한 체계적인 보존ㆍ관리 활동을 펼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술과 예술적으로 가치 있는 문화재를 적극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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