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대는 2021학년도 수시모집 최초 합격자 전원에게 각 6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힘든 학업 과정에 도움을 주기 위해 학업 활동지원금 명목으로 20만원, 학업장려장학금 명목으로 40만원을 각각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대 수시모집 정원은 1,724명이다.
광주대는 또 수시모집 정원 내·외 전형에 복수 지원해 합격한 기초생활 보장 수급자와 차상위계층 학생들에게는 학업장려장학금 40만원을 추가로 제공할 방침이다. 광주대는 신입생들이 교재 구매와 코로나19로 실시되는 온라인 수업 수강을 위한 스마트 기기 구입 등 학업 활동에 사용할 수 있도록 학업장려장학금을 모두 현금으로 주기로 했다.
대학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고3 수험생들의 학업 환경이 매우 위축된 상황"이라며 "신입생들이 학업을 포함한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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