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와 접촉한 친인척 5명이 확진판정을 받았다.
9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60대 여성(홍성 11번) 확진자와 접촉한 친인척 60대 남성, 40대 50대 여성 2명, 3세와 9세 남자아이 2명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 가운데 60대 남성은 홍성 11번 확진자의 남편이다.
방역 당국은 홍성 11번 확진자와 접촉한 12명을 검사했고, 5명이 추가로 양성 통보를 받았다.
나머지 3명은 음성으로 나왔지만 4명은 검사 결과가 불분명해 재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추가될 수 있다.
현재까지 진행된 역학조사에서는 초기 감염 경로가 드러나지 않았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의 동선을 확인해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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