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리나가 시험관 시술에 실패한 아픔을 고백했다.
9일 오후 8시 방송되는 TV CHOSUN '퍼펙트 라이프'에는 '탑골 레전드' 가수인 룰라와 디바 멤버 채리나가 출연한다. 그는 6세 연하 남편 박용근 야구 코치와의 달달한 결혼 생활과 애교 넘치는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박용근은 아침부터 아내에게 마사지를 해 주고, 먹기 힘든 해산물들을 직접 손으로 손질해 주는 등 연하 남편임에도 오빠 같은 듬직함을 보여줬다. 덕분에 채리나는 여성 패널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기도 했다.
또한 채리나 박용근 부부는 창고를 정리하던 중 채리나의 과거 활동이 담긴 비디오테이프를 발견했다. 두 사람은 비디오테이프를 보며 추억에 젖었다. 90년대 미인 메이크업의 특징인 '갈매기 눈썹'과 '두꺼운 입술' 메이크업을 한 모습에 채리나는 "보고 있으니 성질 난다"며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박용근은 "중학생 때부터 당신 팬이었다"고 고백했고, 채리나가 "왜 좋았냐"고 묻자 의외의 답변을 내놔 아내를 분노케 했다는 전언이다.
한편 이날 채리나는 "사실 촬영 이틀 전에 시험관 시술에 실패했다"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제는 눈물도 안 난다. 이번이 2번째 시술이지만 그전에 임신 관련 많은 수술을 해, 체감상 (시험관 시술을) 10번 이상은 한 것 같다"며 힘들었던 시간들을 회상해 뭉클함을 더했다.
방송에서는 심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을 채리나에게 박용근이 보내온 깜짝 영상 편지도 공개될 예정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