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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료 2만원'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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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통신료 2만원' 13세 이상이면 누구나 받는다

입력
2020.09.09 16:12
수정
2020.09.09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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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주요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청와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주요지도부 초청 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왕태석 선임기자


당정청은 13세 이상 전국민에게 월 2만원 통신비를 일괄 지급하기로 했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9일 청와대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간 간담회에서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4차 추가경정예산(추경)안에서 통신비를 지원하는게 다소 위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요청했고, 문 대통령도 같은 생각이었다"며 이같이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당정청은 그동안 4차 추경안에 담길 맞춤형 긴급재난지원금 패키지 일환으로 통신비 지원문제를 협의해 왔다"며 "정부는 오늘 당의 요청에 13세 이상 전국민에게 통신비 지원하는 문제를 충분히 검토해서 내일 비상경제회의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조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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