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가 자신의 각종 TMI부터 ‘규라인’에 이르기까지 과감한 업데이트에 돌입했다. 카카오M 제공
방송인 이경규가 자신의 각종 TMI부터 ‘규라인’에 이르기까지 과감한 업데이트에 돌입했다.
카카오TV 오리지널 예능 '찐경규'는 이경규가 전담PD로 배정된 모르모트와 펼치는 파란만장 디지털 예능 도전기를 담은 하프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첫 진출한 디지털 세상에서 예측 불가 고난을 겪으며 당황하는 예능 만렙 이경규와, 그를 보좌하는 모르모트PD의 케미스트리가 ‘찐웃음’을 선사하고 있다.
9일 오후 5시 공개될 2회에서는 이경규가 자신을 따르는 예능계 후배들, 속칭 ‘규라인’ 멤버들을 정리하며 구조조정에 들어간다. 자신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나무위키’에 접속한 이경규는 강호동 김구라 김용만 유재환 윤형빈 이윤석 이휘재 정형돈 등에 이르기까지 쟁쟁한 후배 예능인들로 즐비한 주요 인맥 코너를 살피며 과거 규라인 멤버들에 대거 숙청을 선언하며 “강호동은 연락이 안 돼 아웃” “MBC에 소개해줬는데 규라인에서 뛰쳐나갔다” “낚시 프로그램에 안 나온다”고 각 후배들마다 제각각 다른 숙청의 이유를 댄다. 과연 어떤 이들이 규라인에서 빠지게 될지, 그 이유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규라인을 꼼꼼히 살피던 이경규는 김우석 김요한 조정민 진(방탄소년단) 등 주로 출중한 외모의 아이돌 스타와 가수들을 중심으로 새로운 인맥들을 추가하며 이들이 마음에 드는 이유까지 하나하나 설명할 예정이다. 이경규의 요청에 따라 열심히 신규 규라인을 받아 적던 모르모트PD는 가지각색 영입 이유를 듣고는 납득이 되지 않는지 아리송한 표정으로 “한 번만 프로그램을 같이 하면 규라인에 들어갈 수 있냐”는 질문을 던져 이경규를 당황시키기도 했다. 또한 진에게 통화가 가능하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실제 이경규가 그와의 통화에 성공할지도 폭풍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또한 이경규는 유재석 강호동 신동엽 박명수 등 예능계의 거장으로 인정받고 있는 후배들의 면면도 살펴보며 진행 스타일과 인성 등에 대한 뒷담화를 대방출해, 방송계 대선배이자 예능 대부만이 줄 수 있는 스케일의 폭소를 유발한다.
이외에도 이경규가 출생년도와 키부터 기부 내역에 이르기까지 TMI(투 머치 인포메이션)를 대방출하며 입맛에 딱 맞게 나무위키 문서를 고치며 흐뭇해하는 모습과, 모르모트PD가 마치 사관처럼 열심히 이경규의 각종 정보와 업적을 하염없이 받아 적는 모습도 웃음을 선사할 것으로 예고됐다.
'찐경규'는 카카오톡의 ‘카카오TV채널’과 #탭(샵탭)에 새롭게 추가된 ‘#카카오TV’에서 매주 수요일 오후 5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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