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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홈페이지 캡처
대전에서 건강식품사업 설명회와 음식점 주인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N차 감염이 확산되고 있다.
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동구 인동 건강식품식품설명회 관련 확진자와 접촉한 일가족 4명과 동구 가양동 계룡식당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대전지역 확진자는 316명으로 늘었다.
대전 311~314확진자는 대전 293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았다. 이 중 314번 확진자는 4세 유아로 어린이집을 다니고 있다. 314번 확진자는 이달 1일에만 어린이집을 갔던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날 어린이집 원생들을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
대전 293번 확진자는 지난달 25일 동구 인동 사무실에서 서울 강서구 225번 확진자가 진행한 건강식품 사업설명회에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동구 가양동 소재 식당사장(대전 303번 확진자)을 접촉자인 동구 삼성동 50대(대전 315번 확진자)와 동구 가양동 60대(316번 확진자)도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식당관련 확진자는 사장과 전날 확진판정을 받은 308, 309번 부부 등 모두 5명이 됐다. 방역당국은 식당 사장이 인후통 증상을 보이기 이틀전인 지난 1일 이후 이 식당을 이용한 시민은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으라는 안전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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