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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韓 영화 덕후들의 독특한 촬영지 여행기 '궁금증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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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韓 영화 덕후들의 독특한 촬영지 여행기 '궁금증 UP'

입력
2020.09.09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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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피어스 콘란의 한국 영화 여행기가 공개된다. MBC에브리원 제공

'어서와' 피어스 콘란의 한국 영화 여행기가 공개된다. MBC에브리원 제공

영화 평론가 피어스 콘란이 절친들과 함께 한국 영화 여행을 떠난다.

10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특별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는 한국살이 8년 차 아일랜드 출신 피어스 콘란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어스 콘란과 한국 영화 덕후 절친들의 여행기가 펼쳐진다. 한국 고전 영화 감상 모임 멤버 4인방이 촬영지를 찾아 나선 것이다.

멤버들의 한국 영화감독 사랑도 눈길을 끌었다. 제이슨은 봉준호의 영화를 주제로 한 논문 작성 중 봉준호 감독에게 인터뷰 요청 이메일을 보냈고 3개월 뒤 봉준호에게 직접 연락이 왔다며 찐 봉덕후임을 입증했다.

또한 최애 감독으로 홍상수를 꼽은 마크는 여행 내내 그의 이름을 언급하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어서와' 피어스 콘란과 친구들의 독특한 여행법이 공개된다. MBC에브리원 제공

'어서와' 피어스 콘란과 친구들의 독특한 여행법이 공개된다. MBC에브리원 제공

자타공인 한국 영화 덕후들의 독특한 여행 법도 공개된다. 피어스 콘란이 첫 번째 여행지 영화 '살인의 추억' 촬영지에 도착 후 난데없이 노트북을 꺼내 들어 모두를 의아하게 만들었다.

그가 노트북에서 찾은 것은 바로 '살인의 추억' 제작 일지다. 이들은 제작 일지를 보며 촬영 정보를 얻는 등 신개념 여행 스타일을 선보였다.

'살인의 추억'에 이어 영화 '곡성'의 주인공 종구의 집도 방문했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한밤중에 영화 속 오싹한 분위기를 체험했다.

한국 영화 덕후들의 특별한 여행기는 10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살이는 처음이지?'에서 공개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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