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교육 분야의 신생기업(스타트업) 클래스101은 기업들의 직원 복지를 위한 기업전용 온라인 강의 상품인 ‘클래스101 비즈니스’를 다음달에 정식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술, 운동, 공예 등 취미개발에 특화된 500개 이상의 다양한 온라인 수업 중에 원하는 것을 골라서 월 5만원에 들을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상품, 여기에 추가로 월 5,000원을 더 내면 경제, 인문, 사회, 예술, 과학 등 지식 교양물 ‘리브레’까지 들을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리브레 상품으로 구성된다.
이 업체는 강의를 신청한 기업에게 직원별 진도율, 만족도 등을 월말 보고서로 만들어 인사담당자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구독 신청은 클래스101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이 업체는 미리 신청하는 기업에게 음악, 영화, 운동, 요리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클래스101 시그니처’를 추가 서비스로 제공한다. 권소영 클래스101 매니저는 “최근 기업들의 단체수강문의가 늘어나 비즈니스 클래스를 준비했다”며 “비즈니스 클래스를 시작으로 다방면의 B2B 서비스를 선보일 것”이라고 전했다.
최연진 IT전문기자 wolfpac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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