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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줄의 마법’ 적용되는 제네시스 G70…“더욱 역동적이고 똑똑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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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줄의 마법’ 적용되는 제네시스 G70…“더욱 역동적이고 똑똑해졌다”

입력
2020.09.09 11:10
수정
2020.09.09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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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트 그릴ㆍ쿼드램프 '패밀리룩' 적용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스크린ㆍOTA 기능 추가

제네시스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더뉴 G70’의 내ㆍ외장 디자인을 9일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

제네시스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더뉴 G70’의 내ㆍ외장 디자인을 9일 공개했다. 현대차 제공

현대자동차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 스포츠 세단 ‘G70’가 3년 만의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를 거치면서 G90, GV80, G80과 ‘패밀리룩(고유디자인)’을 이루게 됐다. 제네시스를 상징하는 ‘두줄’이 전면부터 적용됐으며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한층 향상돼 메르세데스 벤츠, BMW, 아우디 등 유럽 프리미엄 브랜드의 대항마가 될 전망이다.

10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날 공개된 ‘더뉴 G70’의 전면부는 출발 직전 단거리 육상선수의 팽팽한 긴장감을 연상시킨다. 제네시스 로고의 방패에서 영감을 받은 ‘크레스트 그릴’은 헤드램프보다 낮게 위치하고, 대각선으로 배치된 두 줄 디자인의 ‘쿼드램프’는 속도감과 역동성을 표현한다. 또 제네시스의 상위 차종과 구별되는 독창적인 이미지를 연출한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더뉴 G70’의 내ㆍ외장 디자인을 9일 공개했다. 제네시스 스포츠 세단 ‘더뉴 G70’ 측면 모습. 현대차제공

제네시스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더뉴 G70’의 내ㆍ외장 디자인을 9일 공개했다. 제네시스 스포츠 세단 ‘더뉴 G70’ 측면 모습. 현대차제공

측면부는 전ㆍ후면부에서 이어지는 얇고 예리한 형태의 램프가 바퀴 주변부의 입체감을 돋보이게 한다. 또한 공력 효율에 최적화된 공기 배출구(사이드 벤트)로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갖췄다.

후면부는 제네시스 로고의 비상하는 날개의 모습을 표현한 리어램프가 낮과 밤, 어떤 상황에서도 제네시스의 정체성을 드러낸다. 범퍼 하단부에 차폭을 강조하는 그릴부와 한 쌍의 배기구(듀얼 머플러) 사이에 위치한 차체 색상의 디퓨저(공기순환장치)는 스포츠 세단의 뒷모습을 완성한다.

제네시스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더뉴 G70’의 내ㆍ외장 디자인을 9일 공개했다. 제네시스 스포츠 세단 ‘더뉴 G70’ 인테리어 디자인. 현대차제공

제네시스는 다음달 출시 예정인 ‘더뉴 G70’의 내ㆍ외장 디자인을 9일 공개했다. 제네시스 스포츠 세단 ‘더뉴 G70’ 인테리어 디자인. 현대차제공

실내는 전투기 조종석을 닮은 운전자 중심 구조를 계승하고 첨단 정보기술(IT) 사양을 추가했다. 제네시스 전용 디자인이 적용된 신규 10.25인치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은 무선(OTA) 업데이트, 발레모드, 카페이 등을 지원해 보다 확장된 사용 경험을 제공한다.

2017년 출시된 G70는 고급스러운 디자인, 역동적인 주행성능, 우수한 안전성을 갖춰 ‘2019 북미 올해의 차’, ‘미국 모터트렌드 2019 올해의 차’,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 충돌평가 최고 등급(Top Safety Pick+)’ 등에 선정되며 뛰어난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현대차 관계자는 “더뉴 G70는 제네시스의 디자인 정체성이 더해져 더욱 역동적이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탄생했다”며 “상세 사양은 출시 예정인 다음달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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