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 업그레이드된 재미를 예고했다.
9일 첫 방송되는 MBN 간판 예능 프로그램 ‘우리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3-뜻밖의 커플’(이하 ‘우다사3’)은 시즌1과 2에서 확인시켜준 화제성은 물론, 기존 예능의 틀을 깨는 문법으로 한 차원 더 업그레이드 되어 돌아온다. ‘우다사’ 론칭부터 이번 시즌3인 ‘뜻밖의 커플’까지 현장을 진두지휘한 윤상진 PD가 관전 포인트를 전했다.
최근 제작진은 황신혜 김용건, 오현경 탁재훈, 김선경 이지훈, 지주연 현우 등 네 쌍의 꿀케미가 폭발하는 ‘우다사3’ 예고편을 공개했다.
기존 ‘우다사’는 ‘돌아온 언니들’의 일과 사랑 및 라이프 스타일을 진정성 있게 담아내 ‘하이퍼 리얼리즘 끝판왕’이라는 수식어로 폭풍 공감과 힐링을 선사했다. 이번 시즌3에서는 황신혜 김용건, 오현경 탁재훈, 김선경 이지훈, 지주연 현우 등 연예인 8인이 처음부터 ‘뜻밖의 커플’이 되어 ‘한 집 살이’를 한다는 점이 가장 크게 달라진 점이다. 소개팅이나 미팅을 뛰어넘어 ‘부캐’(예능 속 서브 캐릭터)에 빙의한 네 쌍이 곧바로 ‘한 집 살이’에 들어가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을 보여준다.
이에 윤상진 PD는 “부제인 ‘뜻밖의 커플’이 의미하듯, 상상을 뛰어넘는 조합으로 네 쌍을 캐스팅했다. 출연진 스스로도 ‘이 사람이 내 짝꿍이야?’라고 할 정도로 놀라워했다. 여기에 네 커플이 각자의 ‘부캐’를 입고, 새로운 인생을 펼쳐나간다. 조금 늦었지만 운명적으로 만난 ‘뜻밖의 커플’들의 인생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차원이 다른 웃음과 힐링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우다사3’ 속 네 쌍의 커플들은 모두 야외 로케이션으로 ‘한 집 살이’를 해나간다. 황신혜 김용건은 ‘황혼 유목민 커플’이 되어 “먹을 수 있을 때 먹고, 다닐 수 있을 때 다니자”라는 말을 몸소 실천한다. 오현경 탁재훈 커플은 제주도에서 ‘오탁 여행사’를 차려 매회 여행사 손님들을 맞는다. 김선경 이지훈은 경상남도 하동으로 내려가 ‘귀농’에 도전하며, 지주연 현우는 강원도의 한 산골짜기에 들어가 자연인이 되어 산다.
윤상진 PD는 “네 쌍의 이야기가 마치 네 편의 옴니버스 영화를 보는 것처럼 펼쳐진다. 촬영 시간이나 동선, 비용 등 모든 면에서 전 시즌보다 훨씬 많은 공을 쏟아부었다. 그만큼 퀄리티 면에서 자신이 있으니 많은 시청자 분들이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오랜 관록과 인맥의 출연진이 함께하는 만큼 ‘우다사3’에는 뜻밖의 게스트들이 등판할 전망이다. 실제로 오현경은 첫 방송에서 대한민국 넘버1 배우들과의 친분을 깜짝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김선경과 이지훈 역시 뮤지컬계의 초특급 배우들과 전화 통화를 하는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나기 힘든 이들을 줄줄이 소환한다.
이와 관련해 윤상진 PD는 “모든 출연진들이 직접 게스트를 섭외할 정도로, ‘우다사3’에 애정이 대단하다. ‘뜻밖의 커플’들과 ‘찐’ 케미가 넘치는 특급 게스트들이 매회 함께 할 예정이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화려한 라인업과 한 차원 높은 퀄리티로 업그레이드 된 ‘우다사3-뜻밖의 커플’ 1회는 이날 오후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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