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전문가 유혜영 교수가 2020년 미국 대선에 대한 전망을 전한다.
8일 오후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이하 '차이나는 클라스')에서 뉴욕대학교 정치학과 교수이자 미국 정치 전문가 유혜영 교수가 ‘2020 미국 대선, A-Z까지!’를 주제로 문답을 나눈다.
2020 미국 대선이 두 달 앞으로 다가왔다. 재선에 도전하는 미국 45대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와 대선 3수 끝에 출마 티켓을 거머쥔 조 바이든 후보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경합 중이다.
이번 수업에서는 유혜영 교수가 미국인들도 어려워하는 복잡한 미국 대선을 차근차근 풀어낼 예정이다.
올해 8월, 조 바이든의 러닝메이트 발표 소식이 언론을 뜨겁게 달궜다. 2020년 민주당 부통령 후보로 발표된 인물은 바로 캘리포니아 연방 상원의원 카멀라 해리스다.
카멀라 해리스는 넘치는 카리스마에 뛰어난 업무능력은 물론 첫 흑인 여성 부통령 후보라는 점에서 화제가 됐다.
미국 내 소수인종의 입지를 대변하는 미국 역사상 첫 흑인 여성 부통령이 될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
그런데 유혜영 교수는 "사실 해리스는 '바이든 저격수'였다"라는 사실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해리스는 지난해 민주당 대선후보 경선 당시 인종차별을 문제로 바이든을 거세게 몰아붙인 전력이 있다. 그럼에도 바이든이 수십 명의 부통령 후보 중 해리스를 선택한 이유는 과연 무엇일까.
또한, 이번 선거에서 두 후보의 승부를 가를 핵심 변수 중 하나가 바로 '선거자금'이다. 미국의 선거는 '쩐의 전쟁'이라 불릴 정도로 어마어마한 대선 비용이 몰린다.
실제로 오바마가 자신의 부통령이었던 바이든을 위해 배우 조지 클루니와 함께 화상으로 직접 펀드레이징을 진행하기도 했다. 당시 오바마와 1대 1로 말할 수 있는 가장 비싼 티켓의 금액이 무려 3억 원이었다는 사실에 학생들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라는 변수로 인해 대선 자금 규모가 줄어든다고 전망되는 가운데, 유혜영 교수는 "반대로 역대 가장 비싼 선거가 될 것"이라 예측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또한 유혜영 교수는 바이든에게 기부한 톰 행크스, 버니 샌더스를 지지한다고 밝혔던 아리아나 그란데 등 특정 후보를 지지한 미국의 스타들을 소개하기도 했다.
유혜영 교수가 전하는 '2020 미국 대선, A-Z까지!' 문답은 8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JTBC '차이나는 클라스?질문 있습니다'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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