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이 초등학생 팬의 손편지에 감동했다.
곽도원은 8일 자신의 SNS에 "정말 이렇게 사랑 받아도 되는 거야? 내가? 진짜 내가 이렇게 사랑 받아도 되는 거야? 정말 미치겠다 고마워서.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어요. 너무 너무 행복해"라는 글과 함께 초등학생 팬으로부터 받은 손편지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편지를 쓴 것으로 보이는 한 초등학생 팬은 "곽도원 삼촌께"라며 "삼촌 영화 '곡성'을 보고 찐 팬이 되었는데 얼마 전에 아빠가 '강철비'를 보는데 삼촌이 나오시더라고요. '강철비'에서는 삼촌이 참 무서웠는데 '나 혼자 산다' 속의 삼촌은 완전 저희 외삼촌 같았어요. 완전 허당기 있지만 웃음도 많고 착하시고 멋있으세요. 우리 아빠가 삼촌 엄청 좋아하세요. 저도 삼촌이랑 사진 찍고 싶어요"라는 진심어린 글을 적었다. 이에 감동한 곽도원이 편지 내용을 공유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곽도원은 올 여름 영화 '강철비 2 : 정상회담'으로 관객들과 만났고, 또 다른 영화 '국제수사'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한 곽도원은 최근 MBC '나 혼자 산다'와 SBS '미운우리새끼' 등 각종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서도 친근한 매력을 발산해 시청자들의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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