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윤화가 홀어머니와 함께 힘들었던 어렸을 적 기억을 떠올린다. MBN '가치 들어요' 제공
개그우먼 홍윤화가 홀어머니와 함께 힘들었던 어렸을 적 기억을 떠올린다.
8일 방송되는 MBN 쌍방향 컬래버레이션 강연 프로그램 ‘모두의 강연 가치 들어요’(이하 ‘가치 들어요’) 8회에는 소통 전문가 김창옥 강사와 재심 전문 박준영 변호사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눈다. 홍윤화는 패널로 함께한다.
이날 홍윤화는 “결혼 전에 어머니가 나에게 한 거짓말의 진실을 깨닫고 슬픔에 잠겼다”며 “어려웠던 가정 형편에 어머니는 주중에 미용실을 운영하셨고 주말에는 가사 도우미 일을 하셨다. 나를 집에 혼자 둘 수 없었기 때문에 도우미 일을 하던 고급 아파트에 나를 함께 데리고 가셨다”고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또 홍윤화는 “어머니는 내가 혹시 물건을 만지다 사고를 낼까 싶어 ‘삼촌 집 물건은 함부로 만지지 말라’고 했다. 그 집이 진짜 삼촌 집이 아니라는 것을 결혼 전에야 알게 됐다”면서 “어머니 앞에서는 애써 밝게 아무렇지 않은 척 그때의 일을 이야기하지만 속으로는 마음이 많이 아프다”는 말과 함께 눈물을 보였다.
한편 '가치 들어요'는 마음의 힐링과 지식을 함께 채울 수 있는 쌍방향 컬래버레이션 강연쇼다. ‘같이 들으면 더 가치 있는 이야기’라는 타이틀로 매 회 공감과 위로와 힐링을 전하며 매회 맞춤형 힐링 강연을 선보이고 있다. 매주 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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