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핀란드 편에 출연했던 빌푸가 한국인 여성과 결혼했다.
빌푸는 7일(한국 시간) 자신의 SNS에 "나도 SNS에 아내를 소개하는 게 좋을 것 같아. 나는 운이 좋아서 이번 6월에 그와 결혼했다. 나는 그를 사랑하고 앞으로 함께 걸으며 우리를 이끄는 모든 것들을 함께 마주하고 싶다. 그것은 나에게 큰 걸음이자 가장 쉬운 걸음 중 하나였다"는 내용의 글을 영어로 게재했다.
이 글을 통해 빌푸는 "그는 내 SNS 콘텐츠 뒤에 있는 빅 브레인이자 한국적인 모든 것들에 대한 선생님이다. 그는 내 인생에 있어 항상 존재한다"며 아내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또한 "korean wife"라는 해시태그를 통해 아내가 한국인임을 알렸다.
해당 게시글에 많은 네티즌은 한국어로 축하 인사를 전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한편 빌푸는 지난 2017년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서울에 사는 핀란드인 페트리의 친구로 출연해 '먹방 요정'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국내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았다. 뜨거운 관심에 힘 입어 빌푸와 핀란드인 친구들은 지난해 초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 재출연하기도 했다.
방송 이후에도 빌푸는 SNS를 통해 한식 인증샷과 한글 해시태그를 올리는 등 꾸준한 한국 사랑을 드러내며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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