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진영이 성형 수술을 한 이유를 밝혔다.
지난 7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서는 곽진영 편이 전파를 탔다.
MBC '아들과 딸'의 종말이 캐릭터로 사랑받은 곽진영. 이후 곽진영은 성형 수술을 하며 이미지 변신을 꾀했지만, 부작용으로 공백기를 가지기도 했다.
이날 방송에서 곽진영은 성형 수술을 한 이유에 대해 "사람들이 저를 알아보는 게 싫었다. 저만 보면 종말이, 종말이 하더라. 수술하면 나를 못 알아볼까 싶었던 것도 있었다"고 털어놨다.
앞서 곽진영은 지난 1992년 MBC '아들과 딸' 종말이 캐릭터로 대중들에 큰 사랑을 받았다.
곽징영은 성형 수술을 하며 이미지 변신을 시도 했지만 부작용으로 공백기를 가졌다.
곽진영은 "연기자는 눈이 생명인데 성형 후 카메라에 대한 두려움도 있었다. 지금 생각해보면 참 일이 많았는데 한 순간의 선택으로 인해 아직까지 꼬리에 꼬리를 물고"라며 "저도 지금 보면 종말이가 예쁘진 않았어도 귀여웠고 복스러웠는데. 예전으로 돌아가려고 해도 똑같이 될 수 없다. 지금으로 만족해야 하는 거고. 정말 열심히 탄탄대로로 갈 수 있던 걸 나 스스로가 잘못한 것이기 때문에 누구 원망도 할 수 없는 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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