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효춘이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남해 하우스를 찾아온다.
오는 9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지난 합천 여행에 이어 경상남도 함양으로 여행을 떠난 박원숙 김영란 문숙 혜은이 등 네 자매의 모습이 공개된다. 네 자매는 먼저 함양의 대표적인 관광지 개평한옥마을을 둘러보고, 하동 정씨 종갓집 한 상까지 받으며 제대로 한옥을 즐겼다. 저녁 식사 중 노후를 위해 사업을 기획하던 네 자매는 지난번 가구 조립을 하며 ‘남해 컴퍼니’를 결성한 데 이어 또다시 창업열기를 올리기도 했다.
이날 남해 하우스를 찾아온 박원숙 김영란의 절친한 동료 이효춘의 모습도 그려진다. 이효춘 박원숙은 무려 다섯 작품이나 같이 했을 정도로 친분이 두터운 사이로 첫 만남부터 진한 포옹을 하며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효춘은 혜은이의 ‘찐’ 팬이라며 팬심을 고백했다. 이어 혜은이 노래 포인트까지 따라하기도 했다.
그뿐만 아니라 이효춘은 우아한 외모와 달리 솔직한 반전 입담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그동안 공개한 적 없는 사생활 관련 질문에도 거침없이 답변하는 건 물론 “사실은 좀 외로워”라며 최근 심정을 고백했다고 전해진다. 과연 이효춘의 숨겨둔 사생활은 무엇일지 궁금해진다.
그런가 하면 막내 김영란이 팔에 깁스를 하고 나타나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영란은 그동안 “언니들이 걱정할까 철저히 비밀로 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더했다. 문숙은 김영란을 품에 안아 달래줬고 김영란은 참아왔던 눈물을 터뜨리며 속마음을 고백해 언니들은 더욱 큰 걱정에 휩싸였다는 전언이다.
한편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년 여자 스타들의 동거 생활을 통해 중장년 세대가 직면한 현실과 노후 고민에 대해 가감 없이 이야기하고, 서로의 상처와 고민을 함께 나누며 위로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눈물과 웃음이 함께하는 네 자매의 남해 생활은 오는 9일 오후 10시 45분 방송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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