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오 최예슬 부부가 유료광고 표기와 관련해 사과 및 해명했다. 지오 최예슬 SNS 제공
보이그룹 엠블랙 출신 지오(본명 정병희)와 배우 최예슬이 유료광고 표기와 관련해 사과 및 해명했다.
지오 최예슬 부부는 최근 함께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오예커플 스토리' 커뮤니티 게시판을 통해 "오예커플스토리, 예스리아 채널에서 진행된 모든 광고 영상은 영상의 더보기란을 통해 광고성 콘텐츠임을 표기해왔습니다. 하지만 올해 7월경, 공정위에서 표시광고법을 개정할 예정이라는 기사를 접했습니다. 그동안의 표시광고법에 맞게 광고를 진행해왔다고 알고 있었지만, 개정안 내용을 통해 향후에는 광고임을 영상 속에서 보다 더 명확히 표기해야 한다는 것을 알게 됐습니다. 당시 시점으로 하반기에 시행될 것이라는 내용을 인지했지만 기존 영상들에도 같은 조치가 필요하겠다는 판단 하에 더보기의 글을 최상단으로 배치하고 영상 자체에 '유료광고 포함'이 표시되도록 설정했습니다. 이러한 조치가, 뒤늦게 광고임을 밝히게 된 것처럼 비춰졌다 생각합니다. 분명한 책임 의식을 느끼고 있으며 이에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는 내용의 글을 게재했다.
다만 지오 최예슬 부부는 "최근 회자되고 있는 의혹처럼 '단 한 개도 광고라는 일언반구도 없던 영상이 뒤늦게 표기되었다'라는 내용은 사실이 아닙니다. 앞서 말씀드린 것처럼 더보기란에 모두 표기해왔으나, 개정되는 표시광고법에 맞춰 변경하였던 것입니다. 또한 '뒷광고가 의심되니 탈세를 했을 것이다'라는 확대해석한 추측 역시 사실이 아닙니다. 모든 광고 개런티 정산은 소속사를 통해 진행되고 있으며 적법한 방식으로 투명하게 처리되고 있습니다"라며 사실과 다른 부분은 해명했다.
장문의 글을 통해 지오 최예슬 부부는 "저희는 보내주시는 관심과 사랑을 결코 기만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희의 모든 행동과 말이 의도와는 다르게 비춰질 수 있고 실망과 불편을 끼쳐드릴 수 있다는 것을 충분히 알게되었습니다. 반성합니다.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 반복되는 잘못, 실수, 무지함은 없을 것을 약속드립니다"라며 "원색적인 비난과 인신공격, 조롱, 허위사실 등의 댓글은 삭제 및 차단하고 있습니다. 허위사실유포 및 비난을 위한 확대해석과 재생산은 삼가주시길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오와 최예슬은 지난해 9월 결혼했다. 이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꾸준히 팬들 및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올해 3월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각각 1,000만 원씩 총 2,000만 원을 기부한 증서를 공개해 박수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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