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로 나왔다. 인천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 6명에 이어 이틀 연속 한자릿수를 기록했다.
인천시는 7일 서구에 거주하는 A(56ㆍ여)씨와 계양구에 사는 B(49ㆍ여)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울 관악구 282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된 A씨는 전날 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이날 확진됐다.
B씨는 지난달 27일 확진된 인천 661번 확진자(49ㆍ남ㆍ계양구 거주)의 접촉자로 분류돼 앞서 검사를 받았으나 음성 판정을 받았다. 그는 이후 자가격리를 해오다가 전날 격리 해제 전 진행한 재검사에서 양성 판정이 나와 광주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다.
A씨와 B씨를 포함해 인천 누적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이날 오전 11시 기준으로 모두 799명으로 늘었다.
한편 인천시는 역학조사 결과에 따른 감염 경로 재분류로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수가 전날보다 1명 추가돼(인천 688번 확진자) 52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서울 광화문 집회 관련 확진자 수도 전날보다 2명이 늘어 17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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