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시청률 터진 '미씽', 눈 뗄 수 없는 몰입감 '찬사'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시청률 터진 '미씽', 눈 뗄 수 없는 몰입감 '찬사'

입력
2020.09.07 11:14
0 0
OCN '미씽' 방송 캡처

OCN '미씽' 방송 캡처

'미씽: 그들이 있었다'가 쫄깃한 반전의 사연을 하나씩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6일 방송된 '미씽: 그들이 있었다' 4회는 전국 가구 기준 평균 3.5%, 최고 3.9%를 기록하며 또다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OCN 타깃인 남녀 2549 시청률은 전국 평균 2.8%, 최고 3.2%를 나타냈다.

배우들의 빈틈없는 연기력, 긴장감과 웃음을 넘나드는 쫀쫀한 스토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뜨거운 입소문을 이끌고 있다.

매주 토, 일요일 오후에 방송되는 '미씽: 그들이 있었다'는 실종된 망자들이 모인 영혼 마을을 배경으로, 사라진 시체를 찾고 사건 배후의 진실을 쫓는 미스터리 추적 판타지다.

이날 방송에서는 김욱(고수)과 장판석(허준호)이 최여나(서은수) 실종과 김남국(문유강) 사망이 연관되어 있고 이를 지시한 배후가 있다고 확신했다. 나아가 신준호(하준)가 최여나를 찾기 위해 김욱에게 도움을 청하며 두 사람의 공조 수사가 시작돼 흥미를 더욱 자극했다. 그런가 하면 엔딩에서는 김욱의 엄마가 두온마을의 망자 김현미(강말금)라는 사실까지 밝혀지며 눈 돌릴 틈 없는 최강의 몰입도를 선사했다.

김욱은 김남국 죽음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직접 나섰다. 이종아 또한 김욱을 도와 김남국 죽음의 배후를 찾겠다며 동사무소를 퇴사해 이들이 뭉쳐 펼칠 활약에 기대를 자아내게 했다. 특히 두 사람은 화재 사고로 없어진 푸른햇살보육원의 유일한 생존자가 최여나, 김남국, 장명규(강승호) 세 사람이고 이들의 실종과 죽음에 예상보다 더 큰 사건과 배후가 연관돼 있음을 확신해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신준호는 최여나를 실종 신고했고, 김욱을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김욱은 최여나가 망자가 되어 두온마을에 있다고 알고 있지만, 최여나가 살아있다고 믿으며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어하는 신준호의 간절한 부탁을 뿌리치지 못했다.

그런 가운데 두온마을에 사건이 터졌다. 김욱과 대화 중이던 망자가 갑자기 사라지자, 김욱이 망자들을 두온마을에서 벗어나게 한다고 생각한 성범죄자 우일석(이원구)은 김욱에게 자신을 두온마을에서 해방시켜 달라며 인질극을 벌였다. 이 과정에서 김현미는 우일석에게 인질로 붙잡힌 준수(고동하)를 구하려다 부상을 당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엔딩에 또 하나의 반전이 공개돼 큰 충격을 선사하기도 했다. 김욱의 엄마가 두온마을의 망자 김현미였던 것. 김욱은 김현미가 떨어뜨린 목걸이가 자신이 어릴 적 엄마가 지니고 있던 목걸이와 동일하다는 것을 깨달았다. 앞서 김욱은 자신을 두고 사라진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던 바 있다. 안타까운 이별을 겪어야 했던 이들 모자에게 어떤 사연이 있던 것인지 베일에 쌓인 진실에 궁금증이 증폭된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의문의 인물이 최여나와 김남국의 불일치한 친자 확인서를 확인하는가 하면 최승건설 회장 한여희(정영숙)가 첫 등장해 손자, 손녀를 찾을 시 유산을 상속하겠다는 유언서를 남기는 모습이 공개돼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연이은 죽음과 실종이 이들과 연관이 있을지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또한 푸른햇살보육원 부원장이었던 신준호 모친 조명순(김정은)이 최여나에게 모질게 대했던 과거를 떠올리며 불안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이 담겨 아직 드러나지 않은 이야기에 관심을 상승시켰다.

유수경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