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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ㆍ넥쏘 생산 공장 멈춰 세운 태풍 '하이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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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시스ㆍ넥쏘 생산 공장 멈춰 세운 태풍 '하이선'

입력
2020.09.07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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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오전 태풍 하이선이 울산을 관통하면서 많은 비를 뿌려 울산 태화강 둔치가 물에 잠겼다. 연합뉴스 제공

7일 오전 태풍 하이선이 울산을 관통하면서 많은 비를 뿌려 울산 태화강 둔치가 물에 잠겼다. 연합뉴스 제공

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제네시스 세단 차량과 수소전기차 '넥쏘'의 생산기지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현대모비스 일부 공장이 정전으로 멈춰섰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오전 8시20분께 현대차 울산5공장에 정전이 발생해 전 라인과 인근 현대모비스 공장의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현대차는 회사는 태풍 하이선에 대비하기 위해 크레인을 동원, 컨테이너를 옮기던 중 주변 전신주에 문제가 발생해 정전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한전이 긴급복구 작업에 나서면서 한시간 반 만에 전기 복구가 완료돼 가동을 재개했다.

현대차 울산5공장은 1라인에서 제네시스 G90ㆍG80ㆍG70, 2라인에서 투싼, 넥쏘를 생산한다. 현대차 울산5공장은 지난 5일 오전에도 정전이 발생해 생산라인 조업이 1시간가량 중단된 바 있다. 당시 울산5공장은 주말 특별근무 중이었다.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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