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호 태풍 '하이선' 영향으로 제네시스 세단 차량과 수소전기차 '넥쏘'의 생산기지인 현대자동차 울산공장과 현대모비스 일부 공장이 정전으로 멈춰섰다.
7일 현대차에 따르면 오전 8시20분께 현대차 울산5공장에 정전이 발생해 전 라인과 인근 현대모비스 공장의 가동이 일시 중단됐다.
현대차는 회사는 태풍 하이선에 대비하기 위해 크레인을 동원, 컨테이너를 옮기던 중 주변 전신주에 문제가 발생해 정전이 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에 한전이 긴급복구 작업에 나서면서 한시간 반 만에 전기 복구가 완료돼 가동을 재개했다.
현대차 울산5공장은 1라인에서 제네시스 G90ㆍG80ㆍG70, 2라인에서 투싼, 넥쏘를 생산한다. 현대차 울산5공장은 지난 5일 오전에도 정전이 발생해 생산라인 조업이 1시간가량 중단된 바 있다. 당시 울산5공장은 주말 특별근무 중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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