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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보성군청 전경.
전남 보성군은 내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 사업비 3,035억원이 반영됐다고 7일 밝혔다. 하반기에 결정되는 부처 총액사업과 공모사업이 남아 있어 국비 규모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정부 예산안에 반영된 주요 사업은 벌교~주암 국도27호 확장 사업(278억원), 남해안 철도 전철화 사업(2,542억원), 하수도 정비사업(160억원), 여성가족센터(30억원), 득량만 청정 어장 정비(25억원) 등이다.
군은 주민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된 생활 SOC 사업 위주로 반영됐다며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미 반영된 사업들은 타당성 논리를 보완해 국비를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지역 숙원 해결을 위해 중앙부처와 국회를 오가며 적극 설득했다"며 "코로나19로 인한 재정지출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만큼 사업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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