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초 추석 연휴 이전 개점을 앞두고 있던 스타필드 안성 개점 날짜가 10월 7일로 확정됐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동참하고 고객들의 안전을 위한 결정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스타필드를 운영하고 있는 신세계프라퍼티는 오는 10월 7일 스타필드 안성을 개점한다고 7일 밝혔다. 스타필드 안성은 하남, 코엑스몰, 고양에 이어 신세계프라퍼티가 3년 만에 선보이는 신규 매장이다.
정식 오픈은 추석 연휴 이후로 미뤄졌지만 스타필드 안성에 입점하는 이마트 트레이더스는 이달 25일 먼저 문을 연다. 트레이더스를 먼저 여는 이유는 추석 수요를 위해서다. 추석 맞이 선물세트 등을 구매하는 고객들을 위해 분산 오픈해 정식 개점 당일 혼잡도도 완화할 수 있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임영록 신세계프라퍼티 대표이사는 "스타필드 안성은 지역민에게 쇼핑은 물론 문화, 힐링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는 노력 역시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조치에 동참하고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추석 연휴 이후로 정식 개점일을 결정했으며, 보다 안전하게 고객을 맞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 안성시 공도읍에 위치한 스타필드 안성은 연면적 24만㎡, 동시주차 5,000대 규모의 대형 복합쇼핑몰이다. 입점 매장은 300여개다. 스타필드 대표 놀이 공간인 아쿠아필드를 비롯해 키즈관 등을 제공하는 메가박스도 들어선다. 63m 높이 전망 타워에서는 카페가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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