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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서 또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발생...안양샘병원 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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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서 또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 발생...안양샘병원 환자

입력
2020.09.06 13:22
수정
2020.09.06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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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샘병원 1~5일 방문객은 무조건 검사?
병원 4층 신관 B병동(신경과) 방문자 대상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명을 기록하면서 나흘째 100명대를 유지한 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7명을 기록하면서 나흘째 100명대를 유지한 6일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선별진료소가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뉴스1

경기 안양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감염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또 발생했다. 확진자는 안양샘병원 입원 환자로, 방역 당국은 지난 1~5일 해당 병원 방문자는 진단 검사를 권고했다.

6일 안양시에 따르면 안양샘병원 입원환자인 70대 A(안양 155번 확진자)씨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일 어지럼증을 호소, 병원에 입원한 뒤 4일부터 발열 증상이 나타나 5일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시 보건당국은 A씨가 입원했던 샘병원 4층 신관 B병동 병실 한 곳(환자 4명, 간병인 및 환자보호자 3명)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했으며, A씨와 접촉했거나 접촉 가능성이 있는 148명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아울러 A씨가 입원한 지난 1일 오후 1시 50분부터 5일 오전 6시 사이 이 병원 4층 신관 B병동(신경과)을 방문한 시민들에게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 반드시 검사받도록 당부했다.

병원 측은 A씨 확진 판정 직후 외래 진료와 응급실 운영을 일시 중단한 채 방역 소독을 마쳤으며,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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