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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의들 7일 진료 복귀할 듯... 파업 18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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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전공의들 7일 진료 복귀할 듯... 파업 18일만

입력
2020.09.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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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특별시의사회에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조승현 대한 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회장,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김지성 전임의 비상대책위 위원장. 연합뉴스

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서울특별시의사회에서 젊은의사 비상대책위원회 출범식이 진행되고 있다. 왼쪽부터 조승현 대한 의과대학교 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 회장, 박지현 대한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 김지성 전임의 비상대책위 위원장. 연합뉴스


17일째 파업을 이어온 전공의(인턴ㆍ레지던트)들이 집단휴진을 중단하고 진료에 복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르면 7일 오전 7시부터 병원에 복귀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6일 언론 보도에 따르면 전공의 파업을 주도해 온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은 박지현 비상대책위원장 불신임 안건에 대한 투표를 진행, 참석 대의원 197명 중 반대 126명, 찬성 71명으로 불신임 안이 부결된 것으로 전해졌다. 불신임안을 부결시켰다는 것은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자는 박 위원장에게 힘을 실어준 것이다.

박 위원장은 앞서 대한의사협회와 정부ㆍ여당의 합의안에 따라 단체행동을 잠정 유보하되 전공의와 의대생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 추후 정부 합의사항 이행 감시 등 대응방안을 논의하자는 입장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전협도 집단휴진을 곧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전공의들은 7일 오전 7시에 복귀하는 방안을 두고 구체적인 방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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