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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사극 킹 최수종, 이성계 빙의...핏줄까지 폭풍 열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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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사극 킹 최수종, 이성계 빙의...핏줄까지 폭풍 열연

입력
2020.09.06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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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녀들' 최수종이 이성계 열연을 펼쳤다. MBC 제공

'선녀들' 최수종이 이성계 열연을 펼쳤다. MBC 제공

‘선을 넘는 녀석들’ 예능의 선을 넘는 최수종의 ‘이성계 빙의’ 열연이 펼쳐진다.

6일 방송되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이하 ‘선녀들’) 54회는 지난주에 이어 고려 말 조선 초를 뜨겁게 달군 정몽주와 정도전의 라이벌 특집이 계속된다.

여기에 또 하나의 라이벌 최영과 이성계까지 등장, 그들의 피 튀기는 라이벌 전쟁을 다루며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최수종이 열연을 펼치고 있는 ‘선녀들’ 방송 장면이 공개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성계에 빙의한 최수종은 목에 핏대까지 세우며 폭풍 열연을 선보이고 있다.

이곳이 예능인지 사극인지 구분이 안 될 정도다. 모두를 압도시킨 최수종의 연기에 기대가 높아진다.

'선녀들' 최수종이 출연했다. MBC 제공

'선녀들' 최수종이 출연했다. MBC 제공

이날 최수종은 고려의 두 영웅 최영과 이성계가 갈라서는 계기가 된 ‘요동 정벌’을 이야기하던 중 갑자기 연기 시동을 걸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최수종은 요동 정벌을 반대하며 이성계가 외친 ‘4불가론’을 거침없이 말하는 모습으로 놀라움을 자아냈다.

수많은 사극을 했지만 최수종은 이성계 역할은 한 번도 해보지 않았다. 더욱이 최수종의 연기는 사전에 계획되지 않은 즉흥 연기였다고 밝혀져 더 소름을 돋게 했다.

최수종은 눈이 충혈될 정도로 4불가론을 외치는 이성계에 몰입, 그가 살아 돌아온 듯한 열연을 펼쳤다. ‘킹수종’의 위엄을 눈앞에서 본 설민석 전현무 김종민 유병재는 모두 입을 다물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멤버들도 제작진도 모두를 놀라게 한 ‘사극 킹’ 최수종의 클래스를 확인할 수 있는 MBC '선을 넘는 녀석들-리턴즈’ 54회는 6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김한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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