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윤상현이 민경훈과의 일화를 공개했다.
5일 오후 방송된 JTBC '아는형님'에서는 드라마 '18 어게인'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윤상현-김하늘-이도현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윤상현은 "민경훈 때문에 메이비와 결혼 못할 뻔했다"라고 폭로했다. 민경훈은 "메이비와 같은 회사였다"라고 전했다.
윤상현은 "9박 10일 브라질 촬영을 가기 전에 메이비와 싸웠다. 그래서 브라질에서 12일 만에 와서 새벽 3-4시쯤 전화를 했는데 익숙한 목소리의 노래가 들렸다. 바로 민경훈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열이 받아서 가게 됐다. 메이비를 데리고 나와서 누구랑 술을 마셨냐고 물어보니 동생들이라고 했고, 민경훈이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윤상현은 "화를 내는 내 자신을 보고 그 친구를 정말 좋아하는구나 생각했고, 빨리 결혼을 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근데 결혼을 하고도 계속 전화하더라"라고 폭로했다.
이에 민경훈은 "작사 때문에 부탁하려고 전화했었다. 남자친구가 있는지도 몰랐다"라고 언급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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