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나 이용 주민 3명 코로나 감염
'n차 감염' 우려되자 2.5단계 격상
강원 강릉지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강릉시내 한 사우나 이용객이 잇따라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다. 'n차 감염'이 우려되자 강릉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했다.
강릉시는 검체검사를 받은 시내 한 사우나헬스장 이용자 39명 가운데 5일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릉지역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다.
60대와 70대인 확진자는 강릉시 13번째 80대 확진자 A씨가 이용한 사우나헬스장을 이용했다. 이들은 지난달 26일부터 29일 사이 이곳을 다녀간 것으로 파악됐다.
강릉시는 'n차 감염' 확산이 우려되자 이날 낮 12시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2.5단계로 격상하고,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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