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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선선…6일부터 태풍 '하이선'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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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이 선선…6일부터 태풍 '하이선' 영향권

입력
2020.09.05 10:20
수정
2020.09.05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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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제주도 시작으로 7일 전국 영향권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6일부터 전국이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제공

북상 중인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6일부터 전국이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제공


북상하는 제10호 태풍 ‘하이선’의 영향으로 5일 전국이 차차 흐려지며 선선하겠다. 6일부터는 차차 태풍의 간접 영향권에 들 것으로 보인다.

5일 서울과 경기도, 충남은 대체로 맑겠으나 경남 해안과 제주도는 아침부터, 경상도와 전남 남해안은 오후부터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6일까지 5∼40㎜다.

기상청에 따르면 하이선은 이날 오전 5시 기준 일본 오키나와 동남동쪽 약 510㎞ 부근 해상에서 시속 15㎞의 속도로 북상 중이다. 태풍의 중심기압은 920hPa, 강풍반경은 450㎞, 최대풍속은 매우 강한 수준인 초속 53m다.

하이선은 현재 중심 부근의 최대풍속은 초속 50m, 최대 순간풍속은 초속 70m 수준이다. 6일 밤 제주도에 도달할 것으로 보이며, 7일에는 전국이 태풍의 영향권에 들겠다.

오전 9시 현재 기온은 서울 21.8도, 인천 22.5도, 수원 22.2도, 춘천 18.4도, 강릉 21.8도, 청주 20.7도, 대전 21.7도, 전주 22.4도, 광주 22.1도, 제주 23.4도, 대구 21.3도, 부산 20.2도, 울산 21.2도, 창원 21.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전국 대부분 30도 이하의 분포를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대부분 지역이 '좋음'~'보통' 수준이나, 부산·대구·울산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0.5∼2m, 서해 앞바다에서 0.5m, 남해 앞바다에서 0.5∼2m로 일겠다.

이소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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