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재학생의 학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전교생 특별장학금 지급을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특별 장학금은 학생 1당 최대 65만원을 지급한다.
장학금은 계열별 2학기 등록금 중 수업료의 최대 16%를 감면하는 방식으로 지급된다.
학교는 또 실습과 온라인 학습 등에 따른 생활비 지원을 위해 1인당 10만원을 개인 계좌로 지급할 예정이다. 수업료 감면과 생활비 지원 등을 합치면 학생 1인당 최대 65만원을 받는다.
재원은 대학의 장학 예산 변경을 통한 추경을 통해 확보했다. 이번 특별 장학금 지원에 투입되는 재정은 23억원이다.
경복대는 경기 포천과 남양주에 캠퍼스를 둔 2∼4년제 사립대로, 2017∼2019년 연속 수도권대학 취업률 1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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