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코로나19 '집콕 시대' 잘 나가는 한국산 아이스크림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코로나19 '집콕 시대' 잘 나가는 한국산 아이스크림

입력
2020.09.04 15:41
수정
2020.09.04 18:48
0 0
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수출이 부진한 가운데 '한국산 아이스크림' 수출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집에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 소비가 늘어나고 한국산 아이스크림에 대한 해외 국가 선호도가 상승한 영향이다.

4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해 1~8월까지 아이스크림 수출은 4,700만달러(약 553억3,000만원)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증가했다. 이 같은 추세가 계속된다면 지난해 기록한 연간 최대 수출액(5,400만달러)을 올해 갱신할 전망이다.

올해 한국 아이스크림이 수출된 국가는 총 47곳이다. 이 가운데 미국에 1,300만달러가 수출돼 수출액 1위였으며 중국(690만달러), 캐나다(480만달러)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러시아는 지난해 전체 수출이 133만달러였으나 이상 고온 현상 등으로 올해 8월까지 이미 148만달러가 수출됐다.

아이스크림 수출 호조는 일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풀이된다. 국내외를 막론하고 코로나19에 따른 이동제한으로 집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간식 소비가 늘었기 때문이다. 여기에 한국 아이스크림에 대한 해외 국가의 선호도도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관세청은 “세계에 각인된 K브랜드와 현지 특성에 맞춘 제품 다양화 노력 등이 더해져 빙과류 수출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우리기업의 수출 지원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세종= 손영하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