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30병상서 319개로 늘려
제주도는 도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치료병상을 기존 30병상에서 319병상으로 확대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이에 따라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인 제주대병원은 기존 30병상에서 68병상으로 확대되고,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재지정된 제주의료원은 200병상을, 서귀포의료원은 51병상을 각각 새로 확보했다.
도는 앞서 도내 코로나 확진자 급증에 대비해 제주의료원과 서귀포의료원을 감염병 전담병원으로 재지정해 줄 것을 지난달 28일 보건복지부에 요청했었다.
제주대병원과 서귀포의료원의 코로나19 확진 환자 치료병상은 이미 운영에 들어갔고, 제주의료원은 10일부터 본격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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