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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ㆍ정 합의문 서명식, 전공의 반발로 파행...장소 변경해 개최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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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의ㆍ정 합의문 서명식, 전공의 반발로 파행...장소 변경해 개최키로

입력
2020.09.04 13:38
수정
2020.09.04 1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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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서울 회현동 건강증진개발원에서 열린 정부 여당과 의료계의 공공의료 확충 정책 관련 협상 서명식장 앞에서 전공의들이 졸속 합의에 반대하며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서울 회현동 건강증진개발원에서 열린 정부 여당과 의료계의 공공의료 확충 정책 관련 협상 서명식장 앞에서 전공의들이 졸속 합의에 반대하며 피켓시위를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4일 오후 1시로 예정된 보건복지부와 대한의사협회(의협)의 합의문 서명식 장소가 전공의들의 집단 반발로 서울 중구 한국건강증진개발원에서 정부서울청사로 변경됐다.

현재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건물 입구와 서명식이 예정됐던 24층 복도 등에는 전공의 70~80명이 박능후 복지부 장관과 최대집 의협 회장의 진입을 막고 있다. 이들은 "졸속 행정도, 졸속 합의도 모두 반대"라고 인쇄한 피켓을 들고 항의를 이어가고 있다.

진입로가 막히면서 정부 측이 다른 진입로를 마련하려 했으나 실패해 결국 장소가 서울정부청사로 변경됐다.

김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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