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예원 아나운서가 SBS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 DJ에서 하차한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장예원 아나운서가 '씨네타운' DJ 하차 소식을 직접 전했다.
장예원은 4일 오전 방송된 SBS 라디오 파워FM '장예원의 씨네타운'에서 자신의 DJ 하차 계획을 알렸다.
이날 방송에서 장예원은 "새로운 도전을 하고 싶다고 했는데, 처음 퇴사를 이야기할 때보다 떨린다"라며 "다음 주가 씨네타운 마지막 날이 될 것 같다. 남은 일주일을 벌써부터 이러면 어떻게 보내야 할지 걱정되는데 남은 시간도 '씨네타운' 답게 꾸며보자"라고 말했다.
이어 장예원은 청취자들의 응원 메시지에 "우리 남은 일주일은 많이 표현하자"라며 하차를 앞둔 애틋한 심경을 전하기도 했다. 또 장예원은 자신의 하차 이후 임시 DJ는 주시은 아나운서가 맡을 예정이라고도 덧붙였다.
앞서 장예원은 지난달 '씨네타운'을 통해 SBS에 사의 표명을 한 뒤 회사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당시 장예원은 일각에서 제기된 결혼설에 대해 "결혼은 아니고 해보고 싶은 것들이 많아서 도전해보려고 고민 끝에 용기를 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장예원은 지난 2012년 SBS 공채 18기 아나운서로 입사해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동을 이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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