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명 이상은 21일째...인천서는 6명 추가 확진
경기도 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일주일 만에 50명대로 줄어들었다.
4일 경기도에 따르면 4일 오전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529명으로, 전날 0시(3,477명)에 비해 52명 늘었다.
확진자 발생은 지난달 27, 28일 정점(각각 115명)을 이룬 뒤 이달 1일 87명, 2일 63명, 3일 52명으로 줄어드는 추세다. 하지만 21일째 50명 이상을 기록 중이다.
3일 추가 확진자는 고양 일이삼요양원 1명, 동창회 속초여행 1명, 해외 유입 1명, 지역사회 49명이다. 그동안 수도권 집단감염의 진원지였던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누적 340명), 광화문 광복절집회 관련 (누적 82명) 신규 확진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날 성남시에서는 치킨집 6명을 포함해 확진자 10명(성남 337~346번)이 추가 발생했다. 고양시에서는 일산 동구 일이삼요양원 입소자 1명 등 6명(고양 287~292번)이 추가 확진됐다. 안산시에서 확진자 4명이 추가됐고, 수원시에서도 확진자 3명(수원 220~222번)이 늘어났다.
한편 인천시는 이날 미추홀구 거주 A(96ㆍ여)씨 등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날 확진자는 미추홀구 1명, 중구 1명, 남동구 2명, 연수구 2명 등이다.
인천시는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동선을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
이날 현재까지 인천에서는 총 77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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