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6일 개봉한 영화 '테넷' 출연 배우이자 새로운 '배트맨' 영화에서 주인공을 연기하고 있는 로버트 패틴슨이 코로나19에 걸린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매체 배니티 페어, 할리우드리포터 등에 따르면 3일(현지시간) 패틴슨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로 인해 영국 런던에서 촬영 중이던 영화 '더 배트맨' 제작은 바로 중단됐다.
'더 배트맨' 배급사인 워너브러더스는 "제작현장에 있는 한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규정에 따라 격리 중"이라고만 밝혔지만 현지 매체들은 이 확진자가 패틴슨이라고 밝혔다.
워너브러더스는 지난 3월 코로나19 확산으로 이 영화의 제작을 한 차례 중단했다가 최근 촬영을 재개했으나 패틴슨의 확진 판정으로 다시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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