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정보' 흑염소탕 맛집이 눈길을 끌었다.
3일 오후 방송된 KBS2 '2TV 생생정보'의 '비법 24시, 밥상을 털어라' 코너에서는 흑염소탕 맛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소개된 맛집은 전라남도 완도군에 위치한 곳이다.
원기 회복에 최고인 흑염소탕 맛집인 이곳은 얼큰하고 진한 맛으로 손님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흑염소를 자유롭게 방목하는 주인장은 "방목을 해서 운동을 많이 하니 근육이 더 생겨 좋다고들 하는 모양이다"라고 전했다.
진한 육수의 비결은 약초 먹은 방목 흑염소의 뼈를 분리하지 않고 통째로 넣고 황칠나무, 뽕잎, 삼지구엽초에 이어 양파, 대파, 된장을 넣고 기름을 제거하며 4시간을 푹 끓여낸 뒤 마늘, 파, 소금, 고춧가루를 넣어주면 진한 육수가 완성된다.
부드럽고 쫀득한 흑염소 수육 또한 인기 메뉴다. 주인장은 "수육에는 물을 부으면 안 되고 수육과 부추 위에 염소 삶은 육수를 부어줘야 한다. 그래야 수증기가 오르면서 염소 고기와 부추를 부드럽게 만든다"라고 밝혔다.
한편 '생생정보'는 매주 월~금 오후 6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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