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뚜두뚜두', 스포티파이 3억 스트리밍 돌파 [공식]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뚜두뚜두(DDU-DU DDU-DU)'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YG엔터테인먼트 제공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의 '뚜두뚜두(DDU-DU DDU-DU)'가 세계 최대 음원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YG엔터테인먼트는 3일 "블랙핑크의 '뚜두뚜두(DDU-DU DDU-DU)'가 이날 오전 11시 30분께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음악 시장 내 비중과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스포티파이에서 3억 스트리밍을 넘어선 K팝 걸그룹의 노래는 그간 블랙핑크의 'Kill This Love'가 유일했다. 이 가운데 '뚜두뚜두' 역시 3억 스트리밍을 돌파하며 또 한 번 글로벌 팬들의 사랑을 입증했다.

미국 그래미(Grammys)도 '포 더 레코드(For The Record)' 시리즈 코너를 통해 블랙핑크의 눈부신 성장 과정을 집중 조명했다.

그래미는 블랙핑크를 두고 "중독성 강한 음악, 화려한 퍼포먼스, 눈을 사로잡는 뮤직비디오, 콘서트장을 가득 채우는 완벽한 라이브 쇼 등으로 아티스트 면모를 보여줬다”며 "블랙핑크가 신기록을 세우고 역사를 써 내려가는 것이 더는 놀랍지 않다. 블랙핑크는 글로벌 슈퍼스타로 올라섰다"고 표현했다.

한편 블랙핑크가 최근 발표한 'Ice Cream' 역시 좋은 반응을 얻으면서 다음 달 2일 예고된 이들의 첫 정규 앨범 'The Album'에 대한 기대감은 더욱 커지고 있다.

그래미는 "블랙핑크의 'The Album'이 발매 전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며 "블랙핑크는 더 많은 차트에 오르고 더 많은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블랙핑크와 셀레나 고메즈가 함께한 'Ice Cream'은 지난 28일 발매 첫날 단숨에 아이튠즈 월드와이드 송 차트 1위에 등극했다. 뮤직비디오는 공개된 지 하루 반나절 만에 1억 뷰를 넘겼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