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휴스턴, 7차전 끝에 PO 2라운드행…LA 레이커스와 맞대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휴스턴, 7차전 끝에 PO 2라운드행…LA 레이커스와 맞대결

입력
2020.09.03 14:05
0 0
러셀 웨스트브룩. AP 연합뉴스

러셀 웨스트브룩. AP 연합뉴스


휴스턴 로키츠가 최종 7차전 접전 끝에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 2라운드 티켓을 손에 넣었다.

휴스턴은 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어드벤트헬스 아레나에서 열린 2019~20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1라운드(7전4선승제) 7차전에서 오클라호마시티 선더를 104-102로 따돌렸다. 2라운드에 진출한 휴스턴은 우승후보 LA 레이커스와 결승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휴스턴은 제임스 하든이 17득점으로 기대에 못 미쳤지만 로버트 코빙턴(21득점 10리바운드), 에릭 고든(21득점), 러셀 웨스트브룩(20득점 9리바운드)이 만회했다. 반면 오클라호마시티는 '루키' 루겐츠 도트가 30점을 넣고, 크리스 폴은 트리플더블(19득점 11리바운드 12어시스트)을 작성했지만 2점 차 분패를 막지 못했다.

시리즈 전적 3승 3패로 맞선 양 팀은 이날도 경기 끝까지 팽팽한 승부를 펼쳤다. 종료 4.8초를 남긴 4쿼터에서 102-103으로 1점 뒤진 오클라호마시티는 도트가 던진 회심의 3점슛이 하든의 수비에 막혔다. 곧바로 휴스턴은 코빙턴이 자유투 1개를 넣어 104-102로 달아났다. 오클라호마시티는 경기 종료 1.1초 전에도 자유투를 얻었지만 다닐로 갈리나리가 실패했고, 이어진 마지막 공격에서 패스 미스로 기회를 놓쳤다.

동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 2라운드(7전4선승제) 2차전에서는 마이애미 히트가 밀워키 벅스를 116-114로 꺾고 2연승을 달렸다. 마이애미는 경기 종료 직전 동점 상황에서 얻어낸 자유투 2개로 극적인 승리를 따냈다. 시종일관 앞서나가던 마이애미는 4쿼터 후반 맹추격하던 밀워키에 자유투 3개를 내줘 114-114로 동점을 허용했다. 경기 종료 0.1초를 남겨 놓고 지미 버틀러가 시도한 3점 슛이 림을 벗어나 승부는 연장으로 이어지는 듯했다. 그러나 밀워키는 버틀러를 막던 야니스 아데토쿤보의 파울로 자유투를 내줬고, 버틀러는 자유투 2개를 성공했다. 아데토쿤보는 양 팀 최다인 29점을 올렸지만 막판 실수가 뼈아팠다.

성환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