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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원격수업, 교육현장의 생생한 꿀팁 함께 나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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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할 수 없는 원격수업, 교육현장의 생생한 꿀팁 함께 나눈다

입력
2020.09.03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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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교육청, 원격수업 나눔영상 공모전 실시
22일까지 대구 중등교사 대상… 홈페이지 등 공유

나만의 원격수업 공모전 리플릿

나만의 원격수업 공모전 리플릿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온라인 수업이 일상화한 가운데 대구시교육청이 교사들의 원격수업 노하우를 공유하기 위한 나눔영상 공모전을 열기로 했다.

대구시교육청은 22일까지 대구지역 중ㆍ고교 교사를 대상으로 원격수업 현장의 경험과 지식을 공유하는 ‘나만의 원격수업 꿀팁 대방출’을 주제로 원격수업 나눔영상을 공모한다고 3일 밝혔다.

방역당국에 따르면 신종코로나 사태는 내년은 물론 향후 2, 3년간 계속될 수 있다. 내년에도 원격수업이나 원격ㆍ등교 혼합 수업을 해야 한다는 의미다. 보다 효율적이고 수준 높은 원격수업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번 원격수업 나눔영상 공모엔 지역 중고교 교사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개인 또는 2, 3명 팀을 짜서 해도 된다.

내용은 △원격수업 운영에서 실패를 통해 얻은 경험 △나만의 노하우 △온라인에서 학생들과 통(通)했던 순간 등 선생님들과 나누고 싶은 다양한 원격수업 이야기 △수업 설계 △교육과정 재구성 △단계별 수업 기술 △평가 및 피드백 △플랫폼 및 디지털 도구 활용 등 온라인 환경에서 적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수업 팁(Tip)에 이르기까지 무엇이든지 가능하다. 분량은 10분 내외로 제작, 이메일(kyung702@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교육청은 앞서 지난 7월 대구 교사들이 온라인 개학부터 등교수업 실시까지 경험했던 다양한 수업ㆍ평가에 대한 진솔한 이야기를 ‘어쩌다 원격수업 수기’를 공모했다.

시교육청은 응모한 영상물을 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로 공유할 계획이다.

대구시교육청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상황에서 학생들의 배움과 성장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계시는 대구 교사들의 원격수업 경험과 지식을 함께 나누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며 “원격수업 지식이 향후 대구 교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블렌디드 러닝의 안정적인 정착 방안을 모색하는 데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정광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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