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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어린이 2명 또 양성"… 멈추지 않는 지역사회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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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어린이 2명 또 양성"… 멈추지 않는 지역사회 감염

입력
2020.09.03 11:30
수정
2020.09.0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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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00명 넘어

원창묵 원주시장이 28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코로나19 관련 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원창묵 원주시장이 28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코로나19 관련 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원주에서 어린이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3일 오전 개운동에 거주하는 A양과 단구동 B양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주 40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파악됐다.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게 원주시의 설명이다.

이로써 원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10명으로 늘었다. 강원도내 누적 확진자는 200명을 넘어섰다.

원주시는 A양과 B양의 이동 동선과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원주에선 지난달 20일 실내 체육시설 수강생 등을 시작으로 지역 내 감염이 이어졌다. 다행히 확산세는 둔화됐으나 산발적으로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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