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역 코로나19 확진자 200명 넘어

원창묵 원주시장이 28일 시청 다목적홀에서 코로나19 관련 상황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원주에서 어린이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지역사회 감염이 좀처럼 멈추지 않고 있다.
원주시 보건당국은 3일 오전 개운동에 거주하는 A양과 단구동 B양 등 2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주 40번 확진자와 접촉자로 파악됐다. 자가격리 해제 전 실시한 진단검사에서 양성반응을 보였다는 게 원주시의 설명이다.
이로써 원주지역 코로나19 확진자는 110명으로 늘었다. 강원도내 누적 확진자는 200명을 넘어섰다.
원주시는 A양과 B양의 이동 동선과 감염 경로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앞서 원주에선 지난달 20일 실내 체육시설 수강생 등을 시작으로 지역 내 감염이 이어졌다. 다행히 확산세는 둔화됐으나 산발적으로 확진 사례가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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