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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플로이, 앱으로 월급 주는 급여 아웃소싱 사업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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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플로이, 앱으로 월급 주는 급여 아웃소싱 사업 진출

입력
2020.09.0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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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생기업 뉴플로이는 3일 급여 아웃소싱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기업의 급여처리 관련 업무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를 위해 이 업체는 급여 관련 협업 플랫폼 ‘뉴플로이’를 공개했다. 급여를 계산하고 이체하는 일, 세금 신고와 납부, 급여 명세서 발급까지 일련의 업무를 뉴플로이에서 모두 처리할 수 있도록 했다. 기존에는 직원의 급여 처리를 위해 각 단계마다 엑셀과 인터넷 뱅킹, 홈택스 등 별도의 소프트웨어와 시스템을 이용해야 했다.

또 고정비 지출 관리 소프트웨어(앱)인 ‘알밤 페이데이’와 출퇴근 관리서비스 ‘알밤’과 연동해 다양한 금융혜택을 제공한다. 이 서비스들은 별도의 추가 비용없이 무료 제공된다.

뉴플로이 로고

뉴플로이 로고

뉴플로이는 급여 아웃소싱 서비스를 이용하는 기업들이 급여 계좌번호를 관리하는 번거로움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직원이 알밤 페이데이 앱에서 직접 급여계좌를 등록하면 담당자는 은행에 관계없이 월 1회에 한해 급여를 무료 이체할 수 있다.

직원들은 알밤 페이데이 앱으로 급여명세서를 받을 수 있고 KB국민은행에서 비대면으로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알밤에 기록된 출퇴근 정보가 재직증명서를 대체해 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계좌 개설이 가능하다.

뉴플로이는 이번 사업을 위해 협력 관계인 회계법인과 급여 관련 각종 세금 및 4대보험 신고업무를 할 수 있는 인프라를 마련했다. 또 직원 연봉 정보가 유출되거나 금융사고를 막기 위해 사내의 물리적 망을 분리하고 전문인배상책임보험에 가입하는 등 보안 시스템도 마련했다. 김진용 뉴플로이 대표는 “이번 사업 진출을 통해 근로데이터를 이용한 솔루션 제공 기업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뉴플로이는 2014년 국내 최초로 근거리 무선통신 기술인 비콘과 앱을 이용해 휴대폰으로 출퇴근을 확인하는 ‘알밤’ 서비스를 시작했고 2017년 알밤 기록을 바탕으로 급여를 계산해 보여주는 ‘알밤 자동 급여계산 기능’을 선보였다. 지금까지 알밤이 처리한 13만개 기업의 급여 계산액은 약 6,000억원이다.

최연진 IT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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