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전 세계 공개에 앞서 티저 이미지 공개
현대차가 3일 최초 공개한 4세대 신형 투싼 티저 이미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 된 모델로, 이달 15일 완전 공개된다. 신형 투싼은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 투싼 신형이 15일 완전 공개를 앞두고 티저 이미지로 3일 공개됐다.
현대차에 따르면 2004년 첫 출시된 준중형 스포츠유틸리티차(SUV) 투싼은 전 세계에서 누적 700만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링 SUV다. 2015년 3세대 모델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을 거쳤다. 현대차 관계자는 “4세대 모델은 강렬한 인상을 주는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혁신적으로 개선된 전방 개방감, 미래지향적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현대차가 3일 최초 공개한 4세대 신형 투싼 티저 이미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 된 모델로, 이달 15일 완전 공개된다. 신형 투싼은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제공
현대차 의도처럼 이날 실체를 드러낸 4세대 투싼은 전면부부터 기존보다 강렬한 인상을 풍긴다. 빛의 변화에 따라 입체적으로 비추는 ’파라메트릭 쥬얼 패턴 그릴’과 시동을 걸면 주간주행등으로 점등되는 ’파라메트릭 쥬얼 히든 램프’를 탑재한 효과다.
측면부는 역동적인 비율로 바뀌었다. 길어진 전장과 축간거리, 짧은 오버행(차 끝에서 바퀴 중심까지 거리) 등을 채택하며 전륜구동의 한계를 극복했다는 설명이다.
후면부는 후미등을 감싸고 있는 검정 테두리 위에 ‘파라메트릭 히든 램프’를 적용해 점등 시 삼각형 형상(히든 라이팅 기법)이 나타나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현대차가 3일 최초 공개한 4세대 신형 투싼 티저 이미지. 2015년 3세대 출시 이후 5년 만에 완전변경 된 모델로, 이달 15일 완전 공개된다. 신형 투싼은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과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하는 실내 디자인을 갖췄다는 설명이다. 현대차 제공
4세대 투싼은 특히 실내 변화가 눈에 띈다. 개방형 클러스터와 대시보드 아래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집중배치 했고, 센터페시아 양옆에서 시작해 대시보드를 지나 뒷좌석 도어트림까지 이어지는 은빛 장식으로 공간이 확장하는 듯한 느낌을 줬다.
현대차는 풀터치 방식의 센터페시아, 전자식 변속버튼(SBW) 등으로 미래지향적인 사용자 경험도 제공한다고 덧붙였다. 현대디자인센터장 이상엽 전무는 “신형 투싼은 센슈어스 스포티니스를 완결하는 동시에 현대차의 도전적이고 대담한 정신을 가장 잘 나타내는 SUV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는 15일 공식 홈페이지 및 유튜브 채널 등 온라인을 통해 세계 최초로 4세대 투싼을 공개하는 월드 프리미어 행사를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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